귀대 앞둔 의경 목매 숨져

25일 오전 9시9분께 인천 남구 주안동 모 웨딩홀 건물 주차장 옆에서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심모 의경(20)이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차장 관리인 박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심 의경은 지난해 4월1일자로 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에 전입했으나 군 생활에 적응장애를 보여 같은해 7월25일자로 휴직, 이날 오후 6시 귀대를 앞두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심 의경이 귀대에 대한 심적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 동기를 찾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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