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빈 대표 내달 중순까지 11개 소속기관서 현장 근무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중순께까지 한 달여간 재단소속 박물관·미술관의 역점 추진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고 점검하기 위해 ‘소속기관 현장근무’에 나섰다.
16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 14~15일 파주 영어마을 내 경기창조학교에서의 첫 현장근무를 시작으로 도박물관과 미술관을 비롯해 도어린이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 현재 운영 또는 개관을 앞둔 재단소속 11개 기관에서 1~2일 동안 근무하며 직접 기관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박물관·미술관 통합 3년째를 맞아 현장 직원들과 함께 조직의 발전방안을 논의·구상함으로써 통합문화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17~18일 이틀간 남양주 실학박물관을 방문, 업무회의를 주관하고, 18일에는 ‘겨울 실학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함께 ‘일일 실학자’로 활동한다. 19일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8일 전곡 선사박물관 등을 잇따라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파악하고 해당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박물관 개관준비에 나선다.
2월에는 도박물관(1일), 도자박물관(8~9일), 경기문화재연구원 파주북부사무실·오산세교 현장사무실(10~11일)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현장근무를 통해 각 기관 간 소통을 격려하고, 통합 본연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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