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하수처리장 9개 신·증설

2012년까지 1천506억 투입

광주시는 오는 2012년까지 공공하수처리장 9개를 신·증설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2단계 수지리오염총량관리계획 이행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1천506억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장 9개를 신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수처리장 신·증설이 본격화되면 학교,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시민들을 위한 공공시설과 유통단지, 공동주택 등 그동안 개발이 미뤄졌던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9개 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비 중 절반인 866억원은 원인자부담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고 421억원, 기금 175억원, 도비 42억원이 투입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농산물유통시설, 의료시설 등의 확충과 함께 교육시설, 공공시설 등의 신축으로 주민들의 복지혜택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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