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34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2교 사거리에서 라모씨(25)가 몰던 승합차가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라씨의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모씨(27·여)가 숨지고 라씨를 포함한 동승자 7명과 승용차 운전자 조모씨(40)가 다쳤다.
경찰은 라씨가 신호를 위반, 좌회전하던 중 반대 방향에서 직진하던 조씨의 승용차 앞부분을 들이받은 뒤 왼쪽으로 튕겨 나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김모씨(51)의 승용차를 추돌했다는 목격자 이모씨(47)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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