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바통 이을 스타 품절남 누구?

신현준·배용준·박희순·이정재 등 연예계 대표 노총각들 팬들 관심

올해 41살로 접어든 정준호까지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 오는 3월 25일 결혼식 날짜를 잡고 품절남 대열에 들어섰다. 이에 연예계 다음 품절남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준호의 결혼에 가장 착찹한 마음을 품을(?) 이가 있다면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에서 티격태격하며 찰떡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연예계 절친 신현준. 신현준은 올해 들어 43살에 접어들었다. 정준호와 함께 연예계 대표 노총각이었던 신현준에게 주위의 결혼 압박이 이전보다 더 거세질 전망.

 

신현준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내 얘기에 잘 웃어주고 호의적인 여성에게 관심이 간다. 첫 만남에서 느낌이 강하게 오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번 사랑에 빠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충무로에서는 올해 들어 41살에 접어든 임원희가 내달 20일 10세 연하의 신부 김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의 절친인 연기파 배우 박희순 역시 노총각의 설움을 더욱 떠안게 됐다.

 

박희순 역시 임원회와 동갑내기로 올해로 41살. 많은 여성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가 과연 어떤 신부와 결혼에 골인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희순은 이상형으로 “밝고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하고 잘 웃어주는 여자”를 꼽는다. 현재 박희순은 하정우·장혁과 함께 영화 ‘의뢰인’ 촬영에 한창이다.

 

한류스타 배용준(39)도 취재진들과 만날 때마다 단골 질문으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아이들도 너무 예뻐하고 좋아한다는 그 역시 결혼을 하고 싶고 가정도 꾸리고 싶지만 만날 기회가 좀처럼 없다는 것. 배용준은 “제가 원래 아이들을 되게 좋아하고 조카들과도 잘 놀아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현재 배용준은 박진영과 함께 드라마 ‘드림하이’의 제작을 하고 출연도 하며 후배들 양성과 제작자로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8살에 접어든 절친 정우성과 이정재 역시 여성들이 가장 탐내는 남자 배우로 손꼽힌다. 우월한 외모와 포스로 많은 여성 여성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우성은 “척 하는 여자. 잘난 척하고, 아는 척하고 이런 여자가 싫다”고 이상형이 아닌 여성에 대해서 분명히 했다.

 

이정재 역시 특별한 이상형은 없지만 “웬만해서는 다 맞춰주는 스타일”이라고 연애 스타일을 전했다. 여기에 “나이가 많고 적고로 인해서 생각의 깊이라든가 마음 씀씀이가 차이나는 것 같지는 않다. 마음 씀씀이가 예쁜 사람들이 성격도 좋고 뭘 해도 예뻐 보인다”라는 것이 이성에 대한 그의 생각이다.

 

권소영기자 ks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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