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새 정치 1번지로 만들 것” 포부
국민참여당 이종웅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오는 4월27일 실시되는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위원장은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유시민 정책연구원장, 이강진 도당위원장, 유미경·이상성 도의원, 천호선·김영대·이백만 최고위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생활인, 직장인, IT분야 전문경험을 국정운영에 쏟고 싶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분당을에서 새 정치를 보여주고, 깨어있는 분당시민들과 함께 분당을 지역을 새정치 1번지로 세워내겠다”면서 “토건세력이 국민의 혈세로 난장판 치는 국정을 바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부위원장은 3대 공약으로 분당을 첨단복지도시 건설, 유쾌한 생활정치로 정치문화 변화, 2012년 정권교체를 내세웠다.
야권 후보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선거승리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야권단일화가 이뤄져야 지지세력이 모아질 것”이라며 “선대본부가 모든 권한을 갖고 거시적 관점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유시민 원장은 “이 후보가 정치혁신을 바라는 유권자가 많은 분당에 어울리는 삶의 이력과 전문성을 갖췄다”며 “정치가 새로워지길 소망하는 유권자의 큰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1966년생 경북 성주군 출신으로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삼성전자 CTO전략실 기술수출담당과 어바이어코리아 한국사업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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