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문화 출판·도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도내 구비전승되는 이야기들 ‘한눈에’

승인 2011-01-04 19:30
윤철원 기자 ycw@ekgib.com
기자페이지 
<문학나들이>경기도 역사와 문화 ‘설화와 민담’ 경기문화재단 刊

“옛날 옛적에는 말야….”

 

어린시절 할머니의 무릎을 베개삼아 듣던 옛날 이야기, 경기문화재단이 최근 도내에서 구비전승돼 온 이야기들을 묶은 ‘설화와 민담’을 발간했다.

 

재단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역사문화 시리즈’의 하나로 역사적 사실부터 인물 일화, 지명 유래, 효도와 사랑 등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을 31개 시·군별로 선별해 정리했다.

 

특히 각 지역의 특성을 보여주거나 현재에도 교훈이나 재미를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우선적으로 수록했으며, 자료 수집은 각 시·군에서 출간한 시·군지나 각 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뤄졌다. 여기에 재미있는 삽화도 함께 배치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자기 고장의 이야기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도는 천년여 동안 수도를 에워싸고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갔고, 또 수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 졌다”며 “옛 이야기들은 그 시기의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역사적·민속적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입문의 (031)231-7200. 값 1만3천원

 

윤철원기자 ycw@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