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경전은 어떻게 전해졌을까 심재관 외 6명 著, 불광출판사 刊
각 지역과 시대에 따른 불교경전의 다양한 언어와 문자에 대하여 안내하는 책. 화엄사상과 인도유식사상, 인도학, 종교학 등 각 분야 전공자 7명의 글을 한 권에 모았다. 인도의 구전문화에서 처음 어떻게 문자가 등장했는지, 동남아시아 지역의 불경 언어와 문자가 어떻게 구분되는 지 등 최신 연구동향과 고전 자료를 통해 불교경전의 역사를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값 1만8천원.
상처투성이의 영광 윤응렬 著, 황금알 刊
6.25 전쟁 당시 전투조종사로 참전했던 윤응렬 전 공군작전사령관의 파란만장 인생 83년을 그린 에세이. 이북 태생 월남민으로 일본 가미가제 특공대에서 북한공군 그리고 대한민국 전투조종사로 가기까지의 굴곡 많았던 시절과 아픔, 상처, 기쁨 등을 자세하게 담았다. 한국전쟁 관련 공군측 자료가 드문 상황에서 개인의 삶을 관통하는 현대사가 생생하게 기록돼 눈길을 끈다. 값 1만8천원
있는 그대로 완전한 자유 비움과 소통 刊, 원오 譯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 당나라때의 고승이자 중곡 조사선의 실질적인 개창자인 마조도일(709~788) 대사의 법문과 선문답, 구도기 등을 번역·해설한 것이다. 국내의 선(禪) 수행자가 직접 해설한 것은 처음으로 제1부 마조대사의 깨달음과 교화, 2부 대중법문, 3부 선문답과 점검, 4부 조사선의 마음공부법으로 구분해 마조 대사의 가르침과 공부법을 풀이하고 있다. 값 1만3천원
말씀아래 더불어 사는 삶 디트리히 본회퍼 著, 빌리브 刊
‘독일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칭송받는 본회퍼의 신앙 묵상집. 저자는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부분만큼이나 홀로 있는 삶도 중요하다고 전한다. 그는 또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홀로 있는 것의 균형있는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화합하기 위해 항상 깨어있으며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교회의 환난과 역경에도 동참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값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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