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조정식 등 경인의원 9명
경기·인천 의원 9명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입법 우수의원’ 혹은 ‘정당 추천의원’으로 선정돼 각 4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국회사무처는 30일 입법정책개발지원위원회를 통해 한해 동안 입법 및 정책개발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의원 40명을 선정해 입법 및 정책개발비 예산 중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여야 각 정당의 추천을 받은 의원 17명에게도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입법 우수의원의 경우, 선정 기준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올해 정기회 종료일인 12월9일까지 제출된 대표발의 법안을 기준으로 발의건수 30%·가결건수 70%를 반영한 것으로, 298명 중 최우수의원 7인과 우수의원 33인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의원에게는 각 600만원, 우수의원에게는 각 400만원이 지급됐다.
또한 입법 우수의원은 아니지만 각 정당별로 할당된 추천의원에게도 각 400만원이 지급됐다.
경·인 의원 중 한나라당 김태원(고양 덕양을)·박준선 의원(용인 기흥), 민주당 조정식(시흥을)·백재현(광명갑)·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 등 여야 5명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정당 추천으로는 한나라당 김성회(화성갑)·김학용(안성)·조전혁 의원(인천 남동을),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 등 4명이 각 40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받았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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