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석이었던 안산 단원갑 조직위원장에 김석훈 부대변인(51)을 임명했다.
안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김 신임 조직위원장은 지난 18대 총선 직전까지 당협위원장을 맡았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던 아픔을 겪은 뒤 와신상담 끝에 다시 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 위원장이 오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경우 막말 파동을 빚고 있는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과 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이 이날 안산 단원갑 조직위원장을 임명함에 따라 조직책이 없는 경기도내 사고 지역은 광명갑 1곳만 남게 됐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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