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문희상 국회의원(민·의정부을)이 의정부 뉴타운 사업과 관련, ‘경기도 재정비 심의위원회에 제출할 최종계획서를 늦추더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29일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와 면담(23일)하고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아픔과 어려운 부분을 고려해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 24일 이같은 의견을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전했으며 안 시장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8~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BNF리서치에 의뢰해 금의·가능지구 거주민을 포함한 의정부시민 7천415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28%P)를 실시한 결과, 금의지구주민 1천558명은 찬성 52.5%, 반대 29.7%로 나타났으며 가능지구 거주민 2천98명은 찬성 49.4%, 반대 36.0%, 모름 14.6%로 조사됐다.
또 금의·가능지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사는 시민 3천759명의 설문결과, 찬성 51.7%, 반대 15.7%,로 조사됐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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