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애인 딸 흉기위협 물품 빼앗아… 40대 구속

인천 계양경찰서는 28일 헤어진 애인의 딸을 흉기로 위협, 물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최모씨(4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4일 밤 10시30분께 헤어진 뒤 자취를 감춘 전 애인 황모씨(45·여) 집을 찾기 위해 황씨의 딸 윤모씨(21)를 흉기로 위협, 강제로 택시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윤씨의 집에 침입한 최씨는 윤씨가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우려, 집에 있던 윤씨와 윤씨 애인의 휴대전화 2대 등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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