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기존 주택건축 디자인 형태에서 아름다운 건축구조 형태로 탈바꿈하고 있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시 관내에 들어선 주거용 건축물(단독주택)의 세련된 외관과 실용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심사해 ‘양주시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시가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한 곳은 장흥면과 남면에 위치한 2곳의 주택과 지난해 백석읍 2곳, 만송동과 회정동에서 각 1곳의 주택을 선정해 주변 경관과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뽐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에도 이 사업을 추진하고 2010년도 사용승인을 얻은 단독주택에 대해 소유주 또는 주택을 설계한 건축사를 통해 이날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유선 및 사진제출 등의 방법으로 접수받는다.
특히 시는 주택의 외부 디자인과 건물색채, 마감자재 및 주변형태(조경·담장설치),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모두 5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건축사협회를 통해 심의, 모두 5곳의 주택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주택은 기념패(외벽부착)와 사진을 제작, 시청 종합민원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일률적인 건축형태에서 벗어나 개성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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