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형 연못 갖춘 테마공원으로 조성
높은 담장과 아픔의 장소로 기억돼온 옛 국군 덕정병원. 이제는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공원으로 만남과 휴식, 기쁨의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품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덕계공원은 양주시가 지난 2004년 이전한 덕계동 467번지 덕정병원 부지 2만6천722㎡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와 예술공간은 물론 타 지역과 차별화 되는 오픈 스페이스 중심의 테마형 공원으로 꾸민 공원이다.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한 지 1년 6개월만에 준공을 앞두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덕계공원에서 상징적이고 눈에 띄는 것은 아름다운 LED 상징조형물과 바람 따라 움직이는 해시계를 비롯 잔디광장, 바닥분수, 자연형 연못, 프리즘웰, 하늘마루와 가종 운동기구와 편의시설들이다.
공원은 신·구시가지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기존의 공원개념에서 탈피해 넓고 개방된 공간으로 꾸몄졌고, 열린 공원의 이미지를 위해 가로등, 정원등, 태양광 유리블록 등 다양한 조명으로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공원으로 조성됐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크고 작은 공연을 할 수 있는 잔디광장과 야외무대는 물론 잔디광장과 관리동의 단차를 활용한 연못과 벽천으로 마치 폭포 밑에 건물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디지털 연못, 보는 각도에 따라 문양이 변화하도록 바닥 패턴에 착시효과를 준 일루션광장 등은 덕계공원만이 가진 특별한 공간이다.
이외에도 원두막 놀이집과 미로 등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인 키즈가든, 가족 단위 야외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만들어진 패밀리가든, 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미끄럼틀과 연결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하늘마루 등 화합의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비롯 농구장 등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각종 체력단련시설과 관리동의 헬스클럽 등은 시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충분했다.
공원 곳곳에는 아름드리 낙락장송 등 크고 작은 수목이 공원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몇년 후에는 울창한 도심 속 숲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