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中企에 5천억원 특별자금”

경기도-경기신보-국민은행 업무협약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국민은행이 손을 맞잡고 도내 신성장 동력과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천억원 상당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심부환 국민은행 부행장,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4월12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신성장 동력산업 및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게 총 5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특별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등 도가 추천하는 신성장 동력 관련 기업에 4.4~6.13%의 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8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우선 대출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동시에 외환거래시 수출환어음 매입 및 수입신용장 개설 수수료 등을 우대해주며, 경기신보는 보증심사시 해당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보증료를 감면해준다.

 

자금융자 신청은 경기신보 각 시·군 지점에서, 자금융자는 국민은행을 통해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본점 및 일선 시·군 지점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문의 1577-5900)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경기도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경기신보는 지난해 녹색산업 육성과 기술투자 촉진을 위해 310억원 규모의 경기도 녹색성장펀드를 조성, 지난달부터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보증 사업을 시행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