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일본·중국과 우호교류 강화

관광 인프라 벤치마킹, 교류 활성화

인천시 중구가 이웃나라 일본, 중국과 우호교류를 강화했다.

 

박승숙 중구청장은 3월12일 중구청을 방문한 일본 요코하마 중구의 나카가미 나오시(中上 直獅) 구장 일행과 양 도시간의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나카가미 구장 일행은 이날 박 구청장 등 구 실무진들과 양 도시간 교류활성화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차이나타운 거리, 한중문화관, 이민사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요코하마는 일본 최초의 개항도시로 150년 전 근대건축물 등이 많이 남아있어 구와는 역사적 배경과 관광 인프라가 유사한 점이 많다.

 

구는 이번 협정체결을 바탕으로 요코하마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관광 인프라를 벤치하킹하고 일본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선 3월9일에는 중국 요녕성 반금시 외사판공실 김국화 부주임 일행이 중구청을 방문, 박 구청장과 우호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반금시와 지난 1996년 우호 교류를 체결한 뒤 투자유치 협의, 상호방문 등 활발히 교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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