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인명사전 2곳에 동시 등재

아주대 대학원 백만정 교수

아주대학교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백만정 교수(43)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동시 등재됐다.

 

백 교수는 지난해 말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2010년판 등재가 확정된데 이어 지난 2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천명’ 2010년판 명단수록 대상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백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명사전 두 곳에 동시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6년부터 아주대에서 재직중인 백 교수는 대사체학 연구 전문가로 현재 아주대의료원 신경재생줄기세포연구소에서 생체대사와 약물대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백 교수는 임상 시료에서 대사체들의 프로파일 및 패턴인식 분석을 통해 질병의 진단지표 물질을 탐색하는 대사체학 연구, 약물 및 그 대사체의 라세미체 분석 및 키랄 분석을 통한 약리대사 연구에 대한 업적이 인정돼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와 함께 그는 분리분석학문인 크로마토그래피(chromatography) 관련 전문 잡지인 LCGC Asia Pacific 특집 Korea Focus(코리아 포커스)에서 분리과학(separation science) 분야의 첨단 연구자로(cutting-edge researcher) 소개되기도 했다.

 

아주대 관계자는 “유명 3대 인명사전중 2곳에 등재되는 영광은 보기 드물다”며 “이번 백 교수 같은 영광이 대학교에서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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