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고양 증권박물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한국예탁결제원 건물 내 315평(927㎡)의 공간인 증권박물관은 세계 각국에서 발행된 증권의 400년 역사를 정리해 놓고 있다.
세계적으로 스위스의 주식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지만 국내선 최초로 세워진 증권전문박물관이다.
세계적으로 역사성과 희소성 또는 예술성이 뛰어난 증권과 세계 유명기업의 증권을 전시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증권시장의 개념을 보다 흥미롭게 알려주기 위해 대화형 키오스크(Kiosk), 슬라이딩 비전(Sliding Vision) 등 인공지능형 교육 프로그램이 내장된 최첨단 디지털 교육기자재를 설치해 놓았다.
이밖에 위변조 유가증권 식별, 나만의 유가증권 만들기 등 증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코너와 맞춤식 증권경제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주식과 증권시장, 그리고 경제흐름을 공부할 수 있는 에듀케이션형 공간으로 지난해 만도 1만7천981명이 박물관을 다녀갔다.
세계최초로 발행된 동인도회사 주권을 비롯 각 나라별 다양한 증권과 코카콜라, IBM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의 증권을 전시해 놓은 소장품 270여점 외에도 보관 중인 증권기록 등 자료 4천400여점을 포함 총 4천670여점의 소장사료를 보관하고 있다.
그중엔 세계최초의 주권인 ‘East India Company’, 에디슨 발행 주권인 ‘Edison Portland Cement Company’, 북한 발행 채권인 ‘인민경제발전채권’, 현재 우리나라의 주권인 ‘삼성전자’, 예술성이 높은 증권인 ‘Fabrica de Faiancas’ 등이 눈길을 끈다.
‘증권이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갤러리’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박물관은 ‘나만의 증권만들기’, ‘도전 증권퀴즈왕’, ‘증권의 위변조’ 등의 다양한 체험코너는 아이들에게 어려운 경제와 증권에 대한 개념을 놀이를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무료. 문의 (031) 900-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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