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선정

문화관광체육부 지정 44개 대표축제 중 5위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문화체육관광축제 44개 중 가장 가 보고 싶은 축제 5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10년이 넘은 태백산 눈 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보령 머드 축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특성과 관광객의 기호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택과 집중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다른 축제들이 전국의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한 축제이지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재즈매니아를 위한 제한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축제란 점에서 가장 가 보고 싶은 축제로서의 선정 의미를 갖는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 돼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고 대자연의 위대함과 융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군민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가평의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개최된 제6회 축제에 3일 동안 15만2천여 명이 참여해 28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관계자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44개 대표축제 가운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 선정됐다”며 “국내·외 재즈 마니아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 체험과 배움을 가질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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