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하늘쉼터 개장

친환경으로 조성, 9천여 구 수용

의왕시가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장사문화시설인 ‘의왕하늘쉼터’가 2월 1일 개장됐다.

이날 개장한 ‘의왕하늘쉼터’는 봉안담 6천900구(2천120㎡)와 자연장 1천746구(1천540㎡), 수목장 1천구(1만600㎡)를 수용할수 있는 시설과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274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됐다.

시는 기존 혐오시설이라는 느낌을 없애고 친환경적인 봉안공법과 아름다운 조경을 사용 친숙한 느낌으로 조성했으며 의왕시민이 최장 45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봉안담 외벽은 역사적 인물과 사건,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십장생·사군자, 유네스코에 등록된 우리 문화재가 새겨져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하늘쉼터’는 고인이 사망한 날을 기준시점으로 계산해 1년 이상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사용자격이 주어지며, 15년간 사용료는 봉안담의 경우 관리비를 포함해 177만원이고 자연장 34만원, 수목장 167만원 등이다.

한편 ‘의왕하늘쉼터’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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