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표 재래시장을 문화가 흐르는 시장으로

제일시장번영회, 전국대학생동아리연합회와 MOU

의정부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제일시장이 젊음의 열기와 문화가 흐르는 시장으로 거듭난다.

제일시장번영회는 지난 1월 27일 시장 내 장터마당에서 김문수 도지사, 김문원 시장과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학생동아리연합회 ‘젊은 도전팀’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통시장 특화사업인 ‘문화가 흐르는 시장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제일시장을 ‘젊은 시장, 문화가 흐르는 시장’으로 만들어 관광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제일시장은 앞으로 대학생의 선진경영 기법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장에 접목시켜 많은 젊은이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시장으로 변화를 꾀한다.

또 대학생연합 동아리팀은 제일시장 장터마당 무대에서 각종 공연을 통해 제일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기쁨을 제공하고 제일시장을 찾도록 널리 홍보한다.이를 위해 시는 2월부터 4월까지 3억원을 들여 제일시장의 시스템 및 복합문화공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별 점포의 명소화, 시장 홍보 및 프로모션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문원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일시장이 이름 그대로 제일 좋은 시장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제일시장과 함께 행복로 문화공간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