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하남 대사골천 정비사업 10억 확보”

정가산책

민주당 문학진 국회의원(하남·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하남시 대사골천 침수방지 및 정비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2010년도 하반기 특별교부금 배정 심사한 결과, (문 의원이 신청한) 대사골천 정비사업을 선정해 빠르면 오는 17일 특별교부금을 하남시로 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초이동 대사골천은 하폭 부족으로 인해 우기 때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한데다 예산부족에 따른 정비부족으로 쓰레기 투기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악취발생 등 주변환경이 열악했다.

 

또 지난해에는 일부 구간이 범람해 우선 187m 구간을 정비했으나 근본적인 피해방지를 위해서 대사골천 전구간에 대해 소하천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문 의원은 “산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92억원, 덕풍천 개수공사 30억원, 개미촌천 정비사업 11억원의 예산을 증액하기 위해 국회 예결특위 위원들과 협의를 거치던 중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예산안 날치기로 인해 예산 증액이 좌절됐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