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CTV·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설치
송도국제도시 지능형 교통체계 가동이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 내 1~4공구의 주요 교차로와 도로 등지에 폐쇄회로 TV(CC-TV)와 웹카메라 등 교통정보수집 시스템과 버스정거장에 노선별 버스도착 예정시간, 실시간 뉴스, 주요 사업 동영상 안내 등을 볼 수 있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착공돼 8개월여만에 완공된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ce Transport System)의 사업 규모는 CC-TV 2곳, 웹카메라 10곳,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3곳 등이며 지난해 이미 구축된 사업(CCTV 웹카메라 키오스크 등)을 포함하면 전체 CC-TV 3곳, 웹카메라 26곳, BIT 24곳, 키오스크 4곳, 센터설비 1곳 등이다.
IFEZ는 현재 시 교통정보센터(간석오거리 부근), 송도국제도시 내 투모로우시티 내 3층 도시통합운영센터, IFEZ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요 지점에 대한 교통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송도동사무소와 송도컨벤시아 등 4곳에 컴퓨터 화면을 통해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를 설치, 시민들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이번 ITS 시스템은 교통시설 첨단화를 통해 교통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U-IT 기술을 적용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 편리한 생활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구축됐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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