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와인 ‘그랑꼬또’ 국회서 시음회

정가산책

국산 명품와인 7선으로 뽑힐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안산 대부도 와인 시음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은 14일 안산 대부도에서 생산한 국내 최고의 와인 ‘그랑꼬또’ 시음회를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 대부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당도 높은 포도로 빚어 숙성시킨 ‘그랑꼬또’는 국내 7대 와인으로 달콤 새콤한 향과 맛을 자랑한다.

 

박 의원이 주최하고 그린영농조합법인(그랑꼬또Grand coteau 대부도와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포도 농가를 돕기 위한 차원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며, 시음회와 별도로 태풍 피해농가 사진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왕·과천), 김무성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들과 안산 지역주민 및 와인업계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부도 와인의 우수성을 외부에 알리고 국산와인의 세계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현장주문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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