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수도 수원’ 위상 높였다

수원시청, 실업축구 통합우승 자축 기념식

2010년 내셔널리그 통합챔피언인 실업축구 수원시청이 8일 수원시 이비스호텔에서 통합우승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축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창단 8년 만에 내셔널리그 첫 통합챔피언에 오른 수원시청 선수단을 축하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120만 수원시민들이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통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이 고맙고, 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올해 못지않은 좋은 성적으로 2연패, 3연패를 이뤄내 축구★수도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겸 수원시청 감독은 “시민들의 많은 응원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선수단은 염 시장에게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액자에 넣어 선물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2010년도 추경예산으로 3천368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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