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예비경찰들 “미리 현장 경험해요”

화성동부경찰서 방문 교육

“민중의 지팡이, 경찰이 진정 주민들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 범죄 발생시 경찰 부서간의 공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지난 3일 오산대학 경찰행정학과 학생 50여명은 화성동부경찰서를 방문, 그동안 받아 온 이론교육을 실무행정에 접목시키는 뜻깊은 현장교육을 받았다.

 

화성동부경찰서(총경 이희성)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현장방문 교육에서는 경찰의 공직가치, 활동사안 설명, 과학수사 전개과장 및 실습, 상황실·수사지원팀 등 각 부서별 업무 설명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실무자들의 자세한 설명으로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경찰을 준비하는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의 공감대도 형성했다.

 

특강에 나선 이 서장은 “경찰업무에 뛰어드는 사람은 경찰 뿐만이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가치확립이 중요하다”며 “미래에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공부 뿐만 아니라 가치관을 정확히 세워야만 우수한 경찰관이 될 수 있는 만큼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론만 배우다 이렇게 현장에서 교육을 받아보니 경찰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더욱 와 닿는다”며 “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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