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반도체 회사인 페어차일드사와 외국인 투자에 관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일 ‘경기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으며 페어차일드사는 내년 11월 도당동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8천만 달러(950억원)를 투자하게 되며 공장가동을 위해 26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전문기업인 페어차일드사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당동에 증설되는 공장은 전력용 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하고 제조하기 위한 곳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5년간 약 5천100억원의 생산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증설되는 공장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돼 법인세와 취·등록세 등 각종 조세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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