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 등 미국의 3개 업체가 경기도에 9천200만달러를 추가·신규 투자한다.
경기도는 2일 “미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 생산업체 페어차일드, 반도체 및 LED 화학물 관련 기업 켐츄라와 유피케미컬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 부천 지역에 공장을 가동 중인 페어차일드는 8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해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또 켐츄라와 유피케미컬은 평택 현곡단지에 합작투자로 생산시설을 조성해 반도체와 LED 관련 화합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도는 올 한 해 모두 23건에 5억2천700만달러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실적을 올리게 됐다.
한편 도는 이날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국내초음파 기술 제고에 이바지한 지멘스㈜와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임병훈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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