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분양시장 ‘상승세’ 이끈다

‘글로벌 교육환경+낮은 분양가+인기형’ 3박자 갖춰…

“교육환경, 낮은 분양가, 인기 타입 등 경쟁력 3박자로 아파트 분양시장을 돌파하겠습니다.” 침체된 분양시장에 대한 바닥론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분양재개가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분양시장 향후 방향계가 될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는 글로벌 교육환경, 낮은 분양가, 중소형 인기타입 구성조건 등을 갖추고 분양에 나섰다.

 

송도 캐슬&해모로

 

■ 글로벌 교육환경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공급하는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송도국제복합단지 내 연세대 국제캠퍼스 바로 옆에 자리를 잡는다.

 

지난 3월 기숙사 등 8개 동이 준공됐고 오는 2012년까지 건물 10개동과 오는 2013년 이후 5개동을 더 지어 국내 학생 3천명과 외국 학생 1천명 등 5천명이 상주하게 된다.

 

인근에는 미국의 사학 명문인 채드윅 송도국제학교가 지난 9월 개교돼 운영되고 있다. 미국 채드윅스쿨은 졸업생들 가운데 11%가 아이비리그, 20%가 미국 10대 명문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아파트 주변에는 지난 3월 인천대가 개교했고, 같은 5·7공구 내 글로벌 캠퍼스에도 국내 유수 대학들과 뉴욕주립대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등 해외 명문 대학들이 유치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인하대, 고려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 등 국내 유명 대학들의 연구센터 등도 둥지를 틀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 메카로 부상한다.

 

■ 중소형 인기 타입 구성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는 1천439가구 가운데 70%인 1천8가구가 인기형인 85㎡ 이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송도국제도시 분양시장은 최근 4~5년 동안 중·대형 중심으로 공급돼 중·소형 타입 아파트 품귀 현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내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할 예정인 9천478가구 가운데 중·소형 타입은 13.8%인 1천308가구에 그쳐 중·소평형 품귀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본사 이전과 채드윅 국제학교, 연세대 국제캠퍼스 개교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중·소형 전세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전세가격도 한달새 1천만~2천만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도 연세대와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 및 교직원 가족 증가로 중·소형 타입을 찾는 실수요 매수세도 늘어날 전망이다.

 

■ 저렴한 분양가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

 

한진중공업이 올해초 같은 송도국제복합단지에 분양한 ‘송도 해모로’ 아파트 1차 분양가 1천300만원보다 5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채드윅 이어 해외 명문대학 줄줄이 개교

 

3.3㎡당 평균 분양가 1천250만원대 ‘저렴’

 

1천439가구 중 70%가 중·소형 타입 공급

 

D건설이 같은 5·7공구에 분양하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와는 3.3㎡ 당 100만원 안팎의 분양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 주력 타입인 85㎡ 이하의 최고 분양가도 4억2천만원대로 3~4년전 입주한 도로 맞은 편 ‘해모로’ 아파트와 ‘아이파크’ 아파트 등의 평균 시세(4억5천~5억원)보다 낮아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 사통팔달 교통망, 수준급 커뮤니케이션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 타운역과 제3경인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인천은 물론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대교를 이용한 인천국제공항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에는 2천476㎡ 규모의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실내 골프연습장에는 스크린골프를 비롯해 타석 퍼팅그린 등을 갖추며 대형 피트니스 클럽에는 20여종의 최신 운동기구들도 배치된다.

 

문화공간으로는 서가와 열람실이 분리된 편안한 미니 도서관과 문화강좌나 시민 회원공간으로 사용될 컨퍼런스 룸도 마련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 분양가 1천250만원은 당초 송도국제복합단지 조성계획 상 분양가 1천350만원 보다 100만원 낮춘 수준”이라며 “이만한 분양가에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교통과 커뮤니케이션 등까지 갖추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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