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경기신보, 3만여명 고용창출 성과

일자리특별사업 9개월만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와 함께 추진해온 일자리창출특별사업을 통해 9개월간 3만여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2월 도와 함께 경제위기 이후 불어 닥친 도내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경기부진 등으로 인한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서민경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창출특별사업을 전개해왔다.

 

우선 경기신보는 지난 1월 도, 농협중앙회와 일자리 창출기업 특별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해 도내 고용창출 및 신규 창업기업에게 4.16%대의 저금리 특별자금을 대출, 1천725개 업체에 1천490억원을 지원해 3천38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이뤄냈다.

 

또 경기신보는 경기일자리센터와 함께 맞춤형 고용 알선 서비스를 제공해 1천42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2만5천618명의 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록하는 등 이날 현재 총 3만434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달성했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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