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경영공백 불가피
구리농수산물공사(옛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의 신임 사장 인선 절차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어 경영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현재 사장의 임기가 오는 29일로 끝남에 따라 신임 사장에 대한 인선 절차가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신임 사장의 자격과 임기(경영성과와 직무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3년까지 연임) 등이 담긴 정관 개정(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이사회 구성은커녕 이사회와 시, 시의회 등이 각각 추천하는 인사 7명을 위원으로 하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일정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신임 사장 인선 절차가 지방공기업법 등 관련 법 개정으로 대폭 바뀌면서 아무래도 다음 달 말께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1개월가량 사장이 없는 경영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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