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평생 필요한 비즈니스 스킬

평생 필요한 비즈니스 스킬

 

김영사 刊, 이성용 著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베인 앤드 컴퍼니’ 코리아 대표인 이성용 대표가 20년간 기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12가지 비즈니스 기법(skill)을 알려준다.

 

저자는 업종이나 나이를 불문하고 성공한 기업 임원들에게는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는 것, 커리어를 통해 비즈니스 스킬을 ‘학습’했다는 점, 비즈니스 스킬의 ‘반복 훈련’ 등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 비즈니스 스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값 1만3천원

 

어떤 선물은 피를 요구한다

 

문학과 지성사 刊, 최치언 著

 

지난해 ‘언니들’로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을 받은 극작가이자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 최치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피, 죽음, 권총, 항문, 지옥 등 어둡고 강렬한 이미지의 시어들로 인간이 잔혹하게 파괴되는 현실에 대한 분노와 증오, 슬픔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가족들끼리 모여 입을 모아/노래를 불러본다/사선으로 벼랑으로 눈물로/가자/이런 노래를 가족들이 부르는 건/우리가 이미 지옥으로 입성했기 때문이다/휘청이며, 찢어지며, 서로를 할퀴어대면서/가자”(‘불타는 황소’ 중). 값 7천원

 

살인자의 연금술

 

비채 刊, 캐럴 맥클리어리 著

 

정신병동에 10일간 잠입 취재한 기사로 미국의 열악한 의료시스템을 고발, 미국 최초의 탐사보도 여기자로 기록된 넬리 블라이를 주인공으로 한 범죄소설. 넬리 블라이가 ‘해저 2만리’의 작가 쥘 베른과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 등 19세기 명사들의 도움을 받아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를 쫓는 활약상이 펼쳐진다. 값 1만2천500원

 

 

칠공주집 칠순이

 

세계문예 刊, 임옥순 著

 

한국경기시인협회 회원·화성 갈담초 교장인 임옥순의 여덟번째 어린이 장편동화. 책은 표제작 ‘칠공주집 칠순이’를 비롯해 ‘개학날 아침’, ‘하늘나라로 간 넷째 언니’, ‘매봉초등학교 지킴이’ 등 총 12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칠순이의 50여년이 흐른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오랫동안 가진한 꿈을 조금씩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쳐 보인다. 값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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