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5일까지 각 읍·면·동 순회 청취
“곤지암 공원과 초등학교 내 간이 도서관을 만들어주세요.”
광주시는 8일 실촌읍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내년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에 나섰다.
이날 오전 실촌읍도서관에서는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중·고교 관계자, 기업인협의회, 부녀회 등 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20여개 의견을 개진했다.
시측에서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장형옥 의원, 이길수 의원, 안병균 주민지원국장, 정하근 도시거설국장, 이기우 친환경사업단장, 담당 과장 11명 등이 참석,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곤지암 공원예산 및 곤지암천 하천 준설 예산 확보, 지역 초등학교 내에 작은 간이 도서관 조성 예산, 통학버스 운영예산 확보 등을 요구했으며 읍 신청사 이전시 주변 교통시설물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 등 20여 안건을 요구했다.
조억동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향후 15일까지 이어지는 주민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투명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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