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위권 내 한국 국적 선수만 36명
'지존' 신지애(22 · 미래에셋)가 3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신지애는 2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10.86점으로 10.64점의 크리스티 커(미국)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8월16일 1위에서 3위로 떨어진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신지애는 4위까지 추락했었지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2위까지 뛰어올랐고 지난달 31일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다시금 1위 자리를 꿰찼다.
커가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3위, 미야자토 아이(일본)이 4위를 차지한 가운데 하나은행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최나연(23 · SK텔레콤)이 평균 10.38점으로 청야니(대만)를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밖에 김송희(22 · 하이트)가 8위, 김인경(22 · 하나금융)이 10위에 오른 가운데 세계랭킹 100위 안에 무려 36명의 한국 국적 선수들이 포진, 골프 강국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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