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 가수 데뷔

개그맨 박휘순(33)이 앨범을 내고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박휘순은 지난 25일 사랑고백을 담은 노래 ‘보이나요 내눈’을 발표했다.

 

‘보이나요 내눈’은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박휘순의 눈 때문에 겪었던 설움을 가사로 표현한 애절한 곡으로 ‘휘순이의 사랑’이라는 부제가 붙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의 하나로 이뤄졌다.

 

기존 개그맨들의 이벤트성 음악과는 달리 서정적이고 애잔한 멜로디와 심금을 울리는 가사가 담긴 정통 발라드 곡이다.

 

이번 박휘순의 깜짝 데뷔를 만들어낸 제작자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로 맹활약중인 윤형빈이다.

 

윤형빈은 ‘보이나요 내눈’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서까지 1인 3역을 하며 박휘순의 깜짝 데뷔를 도왔다.

 

이번 앨범 프로듀싱으로 윤형빈은 그동안 대중들에게 보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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