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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5연승… 선두 독주

승인 2010-10-25 21:23
안영국 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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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상승세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삼성생명은 25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5차전에서 나란히 20점을 넣은 로벌슨과 이종애, 이미선(13점·9어시스트)을 앞세워 정선화(23점·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천안 국민은행을 72대63으로 제쳤다.

 

이로써 개막 후 5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안산 신한은행(4승1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차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경기종료 1분여전 국민은행 변연하에게 3점포를 허용해 68대62까지 추격 당했지만, 40여초전 이미선의 패스를 받은 박정은이 골밑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쿼터를 15대12로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들어 변연하에게 9점을 허용하며 추격당했지만, 박언주가 알토란 같은 3점슛 2개를 터뜨려 점수차를 유지했고, 이미선까지 3점슛을 성공시켜 전반을 35대29로 리드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생명은 로벌슨이 드라이브인으로 국민은행 수비를 휘저으며 3쿼터를 52대49로 마친 뒤, 4쿼터 변연하의 외곽슛을 앞세운 국민은행의 추격을 따돌렸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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