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중소기업CEO연합회는 30일 군 장병의 사기 진작 및 전역 장병 창업 지원을 위해 평택 해군 2함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과 김풍호 중기CEO연합회 회장, 엄현성 해군 2함대 사령관은 이날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경기신보와 중기CEO연합회는 자매결연식에서 지난 3월 천안함 사건 발생 이후 해군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의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또 해군 2함대와 함께 전역 장병의 창업 지원 등 실질적인 제대군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오늘 방문을 통해 천안함 사건 이후 투철한 국가 안보의식으로 무장한 해군의 참 모습을 보게 됐다”며 “경기신보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김상사 프로젝트’와 더불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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