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파주’ 만드는 숨은자원 모으기 대회

파주시새마을회 환경정화운동

“우리 새마을회원들이 버려진 숨은 자원을 모으며 녹색생활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파주시새마을회(회장 정성환)는 29일 파주 제2공설운동장(내포리)에서 13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이 연초부터 모은 고철 등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른 아침부터 각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지난 9개월 동안 모은 자원을 제2공설운동장에 집결하기 시작했다.

 

이날 모인 숨은 자원은 헌옷 1만5천705㎏, 폐비닐 2만9천760㎏, 고철 3만865㎏ 등이며 특히 파주시 새마을 전체 회원들이 집중적으로 참여해 수거한 폐휴대폰은 2천986개, 10원짜리 동전모으기는 211만원을 모았다.

 

집계가 끝난 후 황진하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인재 시장, 유병석 시의장, 송분연 시부녀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새마을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자원 모으기 및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했다. 이어 이재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숨은자원 모으기 추진성과 보고, 전현우 시협의회 총무 및 김혜숙 시부녀회 총무의 새마을 결의문 채택 및 선언문 낭독 후 파주시새마을회 각 읍·면·동이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정성환 파주시새마을 회장은 “새마을회원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숨은 자원을 모으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새마을 정신으로 똘똘뭉친 회원들이 우리사회의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그린코리아 실천에도 최선을 다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7@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