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모범교도관 강릉교도소 이창호 시설주사보
서울지방교정청(청장 하기수)은 12일 이창호 시설주사보(37·강릉교도소·사진)를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선정했다.
이 시설주사보는 지난 2007년 8월1일 임용된 후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관을 가지고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시설 담당근무자인 이 주사보는 창의적인 직무자세로 준공 후 40년이 경과해 노후된 강릉교도소의 시설 관리 및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8년 2월부터 강릉교도소 진입로 옆 유휴부지에 습지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협의, 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강릉시와 예산 확보를 위한 협의를 적극 추진해 환경부, 강원도, 강릉시로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15억원을 지원받아 교정시설 내 습지생태공원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이를 개방해 교정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업무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강릉교도소 자전거 동호회(보라미 바이시클)를 창립, 정기적인 라이딩과 대관령 힐클라임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교정행정 홍보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명랑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하기수 청장은 “교정현장에서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교정전문가로서 교정의 위상 제고를 위해 사명을 다하고 있는 이창호 시설주사보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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