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高 김민휘, 이틀 연속 선두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김민휘(안양 신성고)가 허정구배 제57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첫 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던 김민휘는 1일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으나,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날 6타를 줄이며 23위에서 무려 21계단이나 뛰어오른 이상엽(성남 낙생고·138타)에 1타 앞서 선두를 지켰다.

 

국가대표 김민휘는 초반 9개홀 가운데 3번(파3), 4번(파5), 9번(파5)홀에서 버디를 낚고 5번(파4)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2타를 줄이며 선전했으나, 후반부 10번(파4), 12번(파4)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14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보기 7개, 보기 1개로 맹타를 휘두른 이상엽을 1타 차로 따돌렸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