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플레이오프와 일정 겹쳐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40)와 양용은(38)이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3일 "최경주와 양용은에게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참석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일정과 겹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초 KPGA는 9월10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엔트리에 최경주와 양용은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PGA 투어 일정으로 출전이 무산되면서 강경남(27)과 김비오(20)가 그 자리를 메우게 됐다.
한장상 단장을 필두로 김경태(24), 노승열(19), 배상문(24), 김대현(23), 김대섭(29), 손준업(23), 강경남, 김비오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이시카와 료 등으로 이뤄진 일본대표팀과 9월10일부터 사흘간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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