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으로 확보한 자금, 핵심사업에 적극 투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Lycos, Inc. www.lycos.com)를 와이브랜트(Ybrant Media Acquisition Inc.)에 미화 3,600만 달러(한화 426억 원)에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코스는 검색에 기반을 둔 사이트로 미국 내에서 검색과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월간 평균 2억1,600만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14일(미국시간 13일) 매각 조건을 포함한 양수도 계약서에 조인함으로써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매각 대상은 라이코스의 웹사이트를 비롯해 검색, 게임(게임스빌), 엔젤파이어, 트라이포드 등 라이코스의 모든 소유권이다.
다음 측은 "지난해 라이코스 사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그간 해외사업 부문의 비용 손실을 줄이는 데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검색, 모바일, 위치기반서비스, SNS 등 핵심사업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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