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열정의 바스켓 축제… 미래를 향한 힘찬 드리블

2010 제5회 과천 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

과천시와 경기일보사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길거리농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청소년 비스켓축제’ 제5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가 전국 중·고등부 1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4일부터 이틀간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며 길거리농구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진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의 뜨거웠던 현장을 앵글에 담았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사진=하태황기자 hath@ekgib.com

 

女프로농구 신한銀 하은주 등 사인회 인기

○…‘우와! 정말 키 크다.’

 

14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린 제5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길거리농구대회 개회식에 국내 여자농구 최장신 센터 하은주(27·202㎝)가 나타나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환호.

 

하은주와 최윤아(25), 진미정(32) 등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 3인방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선수들에게 사인회를 열어 큰 호응.

 

갑작히 내린 폭우로 사인회가 예정보다 일찍 끝났음에도 많은 인원이 몰려 이들의 인기를 짐작.

 

스타 가드 김태술 농구클리닉 큰 호응

○…14일 과천고 체육관에는 프로농구 안양 KT&G의 스타 가드 김태술(26·180㎝)이 찾아와 제5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길거리농구대회 중등부에 참여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인회와 농구클리닉을 개최.

 

이날 오후 2시에 체육관을 찾은 김태술은 1시간 여동안 중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리블과 슈팅, 스핀무브 등의 풋워크 등 다양한 농구기술을 선보인 뒤 사인회를 열어.

 

김태술은 공익근무 요원 판정을 받고 잠시 코트를 떠나있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참가 선수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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