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 속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이 뭐야?

식약청 식품별 식품첨가물 가이드 발간

시중에 파는 마요네즈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을까. 제품에 표기된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이라는 물질은 허가된 것일까.

 

앞으로는 이같은 의문을 한 권의 책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 첨가물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최근 '식품유형별 식품 첨가물의 적용 가이드'를 발간한 것.

 

가이드는 식품 유형별로 식품첨가물과 사용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마요네즈 속의 식품첨가물 정보를 찾고 싶을 때 가이드의 마요네즈 편을 확인하면 안식향산 등 허용된 식품첨가물과 함께 금지된 식품첨가물인 식용색소황색제4호 등 17개 품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은 버터와 식용유 등의 유지류, 추잉껌, 시리얼 류에 주로 첨가되는 산화방지제의 한 종류로 무색 무취의 성분이다.

 

첨가 목적은 공기나 열, 금속에 의해 영양과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가이드에서는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이 마요네즈 1kg당 0.06g 이하로 첨가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가이드는 식약청의 식품첨가물 정보방 홈페이지(http://fa.kfd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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