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유통업계 최초 '해외 100호점' 돌파

5일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 개점

롯데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해외 100개 점 시대를 열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간다리아시티점(Gandaria City)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외 100호점인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은 인도네시아 20호점이며 인도네시아 진출 후 직접 투자 방식을 통해 출점하는 첫 번째 점포다.

 

간다리아시티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지하3층부터 지상 5층 규모의 간다리아 시티 쇼핑몰 지하 1층에 입점하며, 영업면적은 약 6,850㎡(2,070여평) 규모다.

 

도매형 매장 컨셉으로 구성된 기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점포와는 달리 소매형 매장 형태로 구성돼 있어 판매 상품의 규격이 대형 번들 상품이 아니라 낱개 단위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직접 투자 방식뿐 아니라 M&A 방식도 적극 활용해 해외 진출 4년만에 100호점 돌파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연말까지 국내외에서 운영 점포 200개점, 매출 9조원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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