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주민대책위 간담회
하남시의회는 2일 “감일지구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간담회를 갖고 보금자리 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시의회에 토지 보상금에 대한 양도세 폐지와 현실보상 등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주민들은 건의서를 통해 “양도소득세 전면폐지와 개발이익을 반영한 현 시가 보상, 이주 주택용지 조성원가 공급, 공장·창고·근생 건물 소유자에 대한 대체용지 조성원가 공급, 그린벨트 축사 소유자에 대한 공공시설용지 330㎡ 이상 조성원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미라 시의장은 “집행부와 LH, 대책위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세부계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시의원 7명 전원과 대책위 소속 회원 8명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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