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파주·용인·화성 내리고 시흥·안양·광명 오르고

가을 이사를 준비 중이거나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등 전세수요 발길만 간간히 이어졌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는 ▽일산(-0.2%) ▽중동(-0.02%) 등이 내렸고 ▲분당(0.02%)이 소폭 올랐다.

 

평촌·산본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일산은 식사지구 입주를 앞두고 매매와 전세가격이 약세를 이어갔다. 마두동 강촌한신 213㎡가 2천만원 정도 빠졌고 강촌우방 198~228㎡는 1천500만원 정도 내렸다.

 

반면 분당은 일부 신혼부부 수요가 거래에 나서면서 소폭 올랐다. 야탑동 장미코오롱 79~92㎡ 등 소형 전셋값이 500~75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파주(-0.48%) ▽용인(-0.08%) ▽화성(-0.05%) ▽고양(-0.03%) 등이 내렸다. 내림세를 보인 지역은 입주물량 영향이 여전했다. 파주신도시 입주 영향으로 파주시 금촌동 주공뜨란채4단지 95~105㎡가 1천만원 정도 빠졌고 교하읍 책향기마을10단지 동문굿모닝힐 106~118㎡가 5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시흥(0.07%) ▲안양(0.04%) ▲광명(0.02%) ▲안산(0.02%) 등은 국지적 물량부족과 일부 가을 신혼부부 수요 등으로 인해 소폭 올랐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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