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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 8월 착수

승인 2010-07-26 13:47
노컷뉴스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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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이 다음달 1일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 공식착수를 선언한다.

 

26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요르단 암만 현지에서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과 양명승 원자력연구원장, 대우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JRTR(가칭) 건설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한다.

 

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 자리에서 JRTR 발주자인 JAEC(요르단원자력위원회) 등 요르단 원자력 관련 인사들에게 사업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한 뒤 다음달 1일자로 사업 공식 착수를 선언한다.

 

컨소시엄은 사업 착수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오는 2015년 3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56개월에 걸친 JRTR 건설 사업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앞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 3월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개발 50년만의 첫 원자력 시스템 일괄수출을 했는데, 공식계약에 따라 열출력 5MW(메가와트)의 연구용 원자로와 원자로 건물,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시설 등을 요르단 북부 이르비드(Irbid)의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JUST) 캠퍼스 내 부지에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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