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남고부 결승진출… 2개대회 연속 우승 도전
안양고가 제65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결승에 진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안양고는 2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11일째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안정훈(13점·10리바운드)과 이재협(12점·12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김정년(19점)과 한성원(15점)의 득점이 폭발해 백민(15점), 최정호(12점)가 분전한 여수전자고를 78대55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달 대통령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양고는 23일 서울 배제고를 상대로 시즌 2개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여고부 4강전에 나섰던 수원여고는 박시은(17점)과 박소현(15점)의 득점에 ‘신입생’ 구슬(7점)이 리바운드를 14개나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으나 옥천상고에 52대57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남중부 성남중 역시 서울 대경중에 43대45로 아쉽게 져 결승행이 무산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