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고, 4강 ‘클린슛’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

수원여고가 제65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4강에 진출했다.

 

수원여고는 21일 경북 김천중앙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10일째 여고부 준준결승에서 전반에만 19점을 몰아넣은 이윤정(21점)과 박시은(10점·6리바운드), 구슬(9점·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대전여상을 52대31로 완파, 옥천상고와 22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또 지난달 대통령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남고부 안양고는 김정년과 한성원(이상 21점)이 득점을 주도하고, 이재협(12점·10리바운드)이 골밑을 든든히 지켜 이동엽(26점·11리바운드)이 분전한 서울 광신정산고를 77대68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남중부 성남중도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건희(22점·17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남 여천중에 50대42로 승리, 4강에 합류했다.

 

반면 지난 2008년 대회 여초부 우승팀 성남 수정초는 결승전에서 삼천포초에 27대31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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